잠깐 졸았나
요즘 피곤했었나
커피 한잔에 잠시 기대보네
바삐 달렸나
좀 더 뛸 수 있을까
맘은 똑같지만 예전같진 않아
한번쯤 멈춰 봐야하는건지
어디 서있는지
알 수가 없네
인생은 한낮 꿈 같은 것
인생은 한낱 꿈 같은 것
50억년쯤의 시간이 흘러
태양이 지구를 삼키면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도 사라지겠지
인생은 한낮 꿈 같은 것
인생은 한낱 꿈 같은 것
어딜 가는지도 모르고
그저 일만하던 날들
지금도 믿기지 않아
그 먼곳까지 갔던 여행길
그 많은 날의 끝에서
운명처럼 널 만났던 날
그 모두가 그 모든 날이
눈물나게 아름다웠지
인생은 한낮 꿈 같은 것
인생은 한낱 꿈 같은 것
50억년쯤의 시간이 흘러
무엇도 찾을 수 없을때
긴 시간속에서
그 공간속에서
이 모든것들은
한낮의 꿈
50억년쯤의 시간이 흘러
잊혀질 이 모든것들에
더 감동해야지
더 감사해야지
더 사랑해야지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