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 나이와 뱃살
걸음걸이 서도 나타나지만
나를 괴롭혔던 거
dirty cursor 다
회사에 치여왔어 난
머리 싸매다 밤이 돼야 집 가
여기서 뭐 하고 있어
번번이 나의 일에 참견
I Don’t know
잔소리 누가 시키나 봐
너는 더 더 나를 깎아내려 많이
어떤 거든 떠나서
어디서든 와서 또
나타나 주름 한 줄 추가
하루 종일 없다가 왜 갑자기 찾아와
너무 깊이 절여졌어 더러운 세상 yeah
나에게만 엄격한 걸까
매일 똑같아
매일 주옥같아
그만 시켜 다 제발
들어오자마자 사라져버려
쥐 꼬리만 한 나의 월급
주말은 눈만 뜨면 사라져버려
더럽게도 시간 안 가 월~금
괜찮은지 모르겠어 나의 상태
이리저리 외근 다녀 피곤한데
오늘도 야근에 치여살아
내일도 반복돼 나의 삶
이래죽나 저래죽나
어차피 다 똑같아
이대로 괜찮을까 싶어 난
오늘도 사직서 생각만
이놈의 지옥철은 끝이 없어
다음 꺼 타도 땀나는 건 똑같아
생각보다 다른 것들뿐
이대로는 죽을 것 같군
하루 종일 없다가 왜 갑자기 찾아와
너무 깊이 절여졌어 더러운 세상 yeah
나에게만 엄격한 걸까
매일 똑같아
매일 주옥같아
그만 시켜 다 제발
젊은 나를 불태웠던 건
늙은 나를 위했었던 거
근데 이게 지금 맞는 건가
정신건강 (해로워)
하루 종일 없다가 왜 갑자기 찾아와
너무 깊이 절여졌어 더러운 세상 yeah
나에게만 엄격한 걸까
매일 똑같아
매일 주옥같아
그만 시켜 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