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ie 앨범 : 또 다시, 봄
작사 : Folie
작곡 : Folie
편곡 : Folie
긴, 겨울의 끝
그대가 머물던 자리에 다시금 때 아닌 눈이 내리고
따스한 봄바람이 눈 덮인 자리를 녹이며 그대를 휘감아 가요
둘이라서 춥지 않았던 겨울 지나고
봄바람에 꽃은 피는데 나만 너무 추워요
겨울은 가고 또 다시, 봄
그대는 따스한 봄날에 쉬이 녹아 내린 눈처럼 가고
또 다시, 봄바람 불어와 홀로 남은 맘을 얼려요
둘이라서 춥지 않았던 겨울 지나고
봄비 내려 땅은 젖는데 맘은 메말라가요
겨울은 가고 또 다시, 봄
그대는 따스한 봄날에 쉬이 녹아내린 눈처럼 가고
또 다시, 봄비는 내려와 메마른 눈가를 적셔요
따스한 봄날은 내게도 다시 찾아오겠죠
시간 지나면 계절은 제 발로 분명 돌아올테니
겨울은 가고 또 다시, 봄
사랑은 따스한 봄날에 쉬이 녹아내린 눈처럼 가고
또 다시, 봄 찾아왔듯이 새로운 사랑도 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