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잔뜩 서있어
날이 잔뜩 날이 잔뜩
가시덩쿨 같아
내 몸에 잔뜩, 내 몸에 잔뜩
다가오지 못해
사람들은 뒷걸음
그늘이 져있는 얼굴
걔넨 몰라 아무것도
조심히 손 건내주면
가시 전부 거둘텐데
겁이 나를 삼켜
위험하게 서있어, 아무도
손 내밀지 않아
이미 조금씩 망가지는데 아무도
가족 생각에 꾹 참고 다시 한번 더
근데 겁이 나를 삼켜
위험하게 서있어 한번 더
don’t blame yourself
it is just hell here
burning the red
don’t turn the red
don’t break yourself
think I’m okay
just open up and share
don’t turn the red
가시가 돋아 내 안에
이런 나도 내가 넘 무서워
어쩜 큰일날까싶어
여태 혼자 숨 죽였어
I don’t know, yeah I don’t know
but one thing fosho hate gettin’ hurt
가시들이 날 감아도 I’m stronger
빨갛게 빛나 I’m rose
아스팔트 위 저 끝까지 내려 내 뿌리
하지마 의심은 넘쳐 흘러도 고민
널 믿어, 절대 흔들리지마
지칠수록 빛나
겁 먹지말어 we might
don’t blame yourself
it is just hell here
burning the red
don’t turn the red
don’t break yourself
think I’m okay
just open up and share
don’t turn the red
겁이 나를 삼켜
위험하게 서있어, 아무도
손 내밀지 않아
이미 조금씩 망가지는데 아무도
가족 생각에 꾹 참고 다시 한번 더
근데 겁이 나를 삼켜
위험하게 서있어 한번 더
겁이 나를 삼켜, 아무도
(날이 잔뜩 서있어 날이 잔뜩 날이 잔뜩 )
손 내밀지 않아, 아무도
(가시덩쿨 같아 내 몸에 잔뜩, 내 몸에 잔뜩)
겁이 나를 삼켜, 아무도
(다가오지 못해 사람들은 뒷걸음
그늘이 져있는 얼굴)
손 내밀지 않아, 아무도
(걔넨 몰라 아무것도
조심히 손 건내주면
가시 전부 거둘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