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 가고있어 여긴 어디일지
알 수 없는 곳에
피해 갈 수 없는 거리를 걸어서
모질게 너를 뒤에 두고
다를거 없던 내게서 뭔가를 꺼내줘
더이상 닿을 수 없게 흔적없이
다른 곳으로 데려가줘
감옥을 벗어나고 파도에 떠밀려도
고개를 들어서 휩쓸려온 그대로 떠있어
거울에 비춰져있던 모습 안에서도
볼 수 없던 걸 보여줄게
돌고 도는 레이스에
덜컥 나를 던져버린 채
아무 흔적 없던 이 길 따라가도
날 비춰줄래
그늘에 가려졌던 베일에 쌓여진
그 곳으로 go way
if you have someone to go
I can show where we need to go.
벗어나고 싶은 걸
뻔한 고민 속에서
헤어나올수 없단 걸
알면서도 그 속에서 깊어져가
되돌아갈 길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날
알아봐주길 기도 해
매일 그 자리에서
너와 내 사이 거리가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릴까
어둠 속에 갇혀있던
너에게 가는 길이 될까
저 멀리서 다가온 널
봐도 흔적이 없이
그렇게 사라지고있어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이 어색해져가도
멈추지 않고 타이밍 잴 필요없어
몸을 던져 go
돌고 도는 레이스에
덜컥 나를 던져버린 채
아무 흔적 없던 이 길 따라가도
날 비춰줄래
그늘에 가려졌던 베일에 쌓여진
그 곳으로 go way
if you have someone to go
I can show where we need t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