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검은 옷을 입었고
다시는 너를 볼 수 없게 되었고
지나온 시간들을 걷게 되고
눈 감으면 밤이 되듯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워
난 검은 옷을 입었고
다시는 너를 볼 수 없게 되었고
사라진 너를 다시 그리다가
눈을 뜨면 아침이 되듯 밤이 오는 것이 두려워
낮에는 해가 지고 밤에는 달이 지고
여기, 그리고 내 그림자는 커지고
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검은 옷을 입었고, 다시는 너를 볼 순 없게 되었고)
너를 까맣게 태웠네
(검은 옷을 입었고, 다시는 너를 볼 순 없게 되었고)
너를 까맣게 태웠네
(난 검은 옷을 입었고, 다시는 너를 볼 순 없게 되었고)
너를 까맣게 태워버렸네 너를
(검은 옷을 입었고, 다시는 너를 볼 순 없게 되었고)
흙으로 덮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