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마로 만들어진 바위들?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과학 대모험 - 지구과학편
작사 : 정미현
작곡 : Mate Chocolate
“마그마로 만들어진 바위들? 무시무시
할 것 같은데….! 좋아요! 어서 가봐요!!!!”
“좋았어!!!!! 자연은 위대해!!!!!!”
“우와!!! 제주도다!!!!! 박사님!
마그마로 만들어진 바위를 여기 제주도까지
와서 관찰하는 이유가 뭐예요?
그냥 귤도 먹고 바다도
가고 놀아요!!! 얏호!!!”
“하하하. 여기 제주도는 한라산의
화산 폭발로 생겨난 섬이야!
그래서 마그마로 만들어진 화성암들을
많이 볼 수 있지!!!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란다!”
“우와! 제주도가 한라산이 화산
폭발을 해서 생겨난 화산섬이었다니!!
어쩐지 한라산은 다른 산들과 다르게
꼭대기가 뾰족하지
않고 넓고 둥근 웅덩이가 있어요!
물도 고여있고요!”
“그 웅덩이를 바로 분화구라고 해.
그곳에서 화산이 폭발한 거야.
울릉도도 화산섬. 독도도 화산섬이란다!”
“우리나라에도 화산섬이 많구나!
박사님. 화산은 대체 왜 폭발하는 거예요?”
“이 지구 안은 아주 뜨겁단다.
지구 가장 안쪽을 뭐라 부른다고 했지?”
“핵이요!”
“그래! 그 핵 위에는?”
“맨틀! 맨틀 위에는 지구의
표면인 지각이 덮고 있어요!”
“아주 똑똑해!!! 그 지각은
10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판은 인간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천천히 느리게 매년 몇
센치미터씩 이동하지.”
“우와. 퍼즐 조각 같아요! 멋지다!!!!”
“화산의 95%가 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단다. 두 개의 판이 움직이면서
충돌하게 되면 한쪽의 판이 다른
한쪽의 판 아래로 쑥!
밀려들어 가게 돼. 그러면 그 판이
맨틀 속까지 들어가면서 맨틀의 온도와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맨틀의 암석이 녹아 마그마가 생성이 되지.
그 마그마가 충분히 모이면
지표면으로 퐉!!!! 분출하게
되는 것이 바로 화산활동이야!”
“우와…..!!!!!! 무시무시하다!!!!!!!
정말 멋져요!!
지구가 움직이고 살아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그렇지? 정말… 정말 지구는
위대해!!!!!!
자연은 경의로워!!!!!
따흑….! 흑… 흑….”
“바.. 박사님! 또.. 우시는거에요?...
아! 화성암 알려주셔야죠!
마그마로 만들어진 화성암이요!”
“아, 그래! 그걸 알려주러
여기까지 온거지!!!! 자, 저기
돌하르방이 보이니?”
“네! 울퉁불퉁 구멍이 송송
뚤린 돌로 만들어졌어요!”
“저게 바로 화성암 중 하나인
현무암이란다.”
“현무암~”
“마그마가 지표 가까이에서
빠르게 식으면서 가스가 빠져나와
구멍이 송송 뚫린 거야. 알갱이가
작고 색깔이 어두운 것이
특징이란다.”
“저기 돌담도 현무암이에요!
어! 맷돌도 현무암이다!”
“맞아! 보기만 해도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 정말 매력적인
바위야… 아름답다….!”
“박사님!!!”
“어! 그래그래. 또 하나는
화강암이야! 화강암은
마그마가 땅속 깊은 곳에서
서서히 식어서 만들어졌지.
밝은색에
알갱이가 크단다.”
“어! 건물에서 많이 봤어요!”
“맞아. 화강암은 건축자재와
조각품에도 많이 사용된단다.
매끈매끈.. 정말 놀라워….! 아!!!
화산이 이렇게 멋진 화성암도
만들어 주고 지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지만… 동시에
어마어마한 재앙도 불러일으키는 거
아니…?”
“재.. 재앙이요?”
“마그마가 땅 위로 나와
빨갛게 흘러내리는 액체를
용암이라고 하는데,
그 뜨거운 용암 때문에 집도
부서지고 땅이 용암에
덮이면서 산불이 발생해…”
“으악! 끔찍한 일이네요…!”
“또 수증기로 이루어진
뿌연 기체, 화산 가스가 발생하고
화산재와
화산암석 조각 등 화산 분
출물들이 나오면서
대기오염을 초래한단다.”
“하늘이 뿌예지겠어요.”
“맞아. 비행기도 하늘을 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넓은
지역이 뿌예지지.
햇빛도 가려서 날도 추워지고,
산사태, 홍수 등
자연재해들도 일어날 거야.”
“이럴 수가….! 요즘도 화산이
터지는 곳이 있어요!?”
“세계 곳곳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있어.
한반도에 있는 백두산은 아직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이야!”
“활화산….!”
“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100년, 200년에 한 번씩
분출하고 있어. 가장 최근에는
1903년도에 분출했는데 앞으로 분출을
하게 된다면… 그 위력이
어마어마할 수도 있어.”
“또.. 언제 터지는데요?!?!”
“그건.. 예측하기 어려워…
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단다. 자, 우리 지구의
퍼즐조각 사이에서 일어나는
또 엄청난 일을 배우러 가볼까?”
“화산 말고 또 있어요? 그게 뭔데요!??”
“땅이 흔들흔들. 쩌억 갈라지지….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니까….!”
“땅이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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