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버린 연못에서 썰매 타는 겨울바람은
윙윙 찬 바람을 여기저기 뿌려놓고 다니네
하얀 눈사람 밀집모자를 훨훨 날려버리고
가만히 서 있는 나뭇가지 흔들흔들
쨍쨍 햇님 뒤에 숨어버린 개구쟁이 겨울바람
함께 놀고 싶어서 괜히 심술 부리네
꽁꽁 얼어버린 연못에서 썰매 타는 겨울바람은
윙윙 찬 바람을 여기저기 뿌려놓고 다니네
하얀 눈사람 밀집모자를 훨훨 날려버리고
가만히 서 있는 나뭇가지 흔들흔들
쨍쨍 햇님 뒤에 숨어버린 개구쟁이 겨울바람
함께 놀고 싶어서 괜히 심술 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