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려왔어 언제쯤 널 만날 지
애타게 바래왔던 어느 여름이었지
따스한 햇살을 느끼던 평온한 삶에
조금은 조급하게 느껴지고는 했지
애써 생각을 비우려 마음먹었던 그 때
내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났던 너는
누구보다 반짝이는 환한 빛을 가졌고
이제 나는 더 이상 놓치고 싶지 않아
너는 이미 내 안에 들어왔고
이젠 저 멀리 나아갈 준비가 됐어
내 얘기를 들려주면 사람들은 말하지
그런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근데 그런 게 대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
내가 원하고 바라는 걸 하고 싶을 뿐인데
애써 외면하고 또 다시 피해보아도
정신 차려보면 어느 새 다시 너의 앞인 걸
너와 나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인연인가봐
그렇다면 나는 이 벽을 부술 수 밖에
시덥잖은 그런 얘긴 이젠 지겨워
내 앞길을 막는 너의 말은 그만 들을래
두려워 하지 말고 힘껏 도전해보자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이건 나의 삶이야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세상이 아무리 나를 무릎 꿇린다 해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갈거야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만의 길을
keep going 개척해갈래, cause this is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