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란 한마디
멀어져간 뒷모습이
붙잡으려 다가가도
더욱더 멀어져만 가네
이런저런 그사이
힘들만큼 생각이나
시간도 세월이 흘러갔어도
넌 그사이 그대로
어두운 밤에 울리는 메아리
눈부신 한 줄기의 빛
가만히 난 서성거리면서
그댈 불러 보지만
그립다 사랑해요
이별만은 하지마요
창가의 맺힌 이슬
천천히 흐르듯이
내 눈도 천천히 감겨
이슬을 닦아 보아요
그대도 나처럼
죽을 만큼 아프죠
그대에게 나는 얼만큼
그 사이에 있나요
그립다 사랑해요
이별만은 하지마요
창가의 맺힌 이슬
천천히 흐르듯이
내 눈도 천천히 감겨
이슬을 닦아 보아요
그립다 사랑과 이별
그대는 그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