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또 넌 알다가도 왜
이것과 동시에 저것이 되기도
조종 당한 뭔가 있는 것처럼
그것만큼 당혹스러운 적
없었어 그래 나는 네게는 약해
헤매게 돼 뻔히
다 알면서
예상이 안돼
비일상적이게
뜻밖이지만
투명해 이미 넌
시간이 지나
탐탁지 않아
하는 표정에 알 수 있어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걸
묻지 않는 마음에
느슨해져 점점
얼마나 더 몇 시간째 너는 또
즐기지 못하고 집중을 하곤 하지
아무것도 안 보이는 그 상태가
그저 널 지키게 해
방금만큼 물렁히도 녹인
예전의 형태가 난 기억이 안 나
그래 맞아 이건
내가 어쩔 수 없나 봐
뜻밖이지만
투명해 이미 넌
시간이 지나
탐탁지 않아
하는 표정에 알 수 있어
입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걸
묻지 않는 마음에
느슨해져
점점
점점
투명해 이미 넌
시간이 지나
탐탁지 않아
하는 표정에 알 수 있어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걸
묻지 않는 마음에
느슨해져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