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이 자리엔
네 온기가 자리해
텅 빈 내 마음엔
공허함이 가득해
이제 난 아무 것도 못해
텅 빈 내 방 안을 볼 때
너가 있었던게 너무나도 컸네
사랑 싸움에 결국 남은 것도 없네
남들 하는 거 우리도 했을 뿐이잖아
나를 깨워줘 이거 분명히 꿈이잖아
같이 했던 시간이 마주 했던 시간이
결국 넌 고스란히 남겨두고 미안이
말이 돼? 나는 괴로워서 죽겠어
남이 돼 그래 죽는게 낫겠어
난 이제 너 없이 살 수 없어서
선택 할 수 있는게 내겐 없었어
텅 빈 이 자리엔
네 온기가 자리해
텅 빈 내 마음엔
공허함이 가득해
너와 함께 했던 시간
좋았지만 안돼 더 이상
슬퍼하는 너의 모습도 그만
생각하고 싶어 미안해
우린 같은 점이 많아도
다른 하나에 다 흩어져
그리고 나서 눈을 감아도
아직까지 너가 느껴져
너는 언제 까지 나를
사랑해줄까 싶었어 나름
너를 믿어보려고 했지만 나는
하지만 그만, 하지마
죽기 보다 힘들었어 나도
텅 비워둔 네 방 앞에서 나는
주저 앉은 채로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너의 이름을 부르고 불렀어
우린 이제 서로 남으로
운명 적인 만남을 찾으러
하지만 난
텅 빈 이 자리엔
네 온기가 자리해
텅 빈 내 마음엔
공허함이 가득해
조각 나 버린 맘
모두 다 치우지말고
너와 난 어린 맘에
서로를 미루지말고
너와 난 오늘 밤
서로를 위하는 말로
정말 사랑한단
말로 서로를 끌어안아줘
조각 나 버린 맘
모두 다 치우지말고
너와 난 어린 맘에
서로를 미루지말고
너와 난 오늘 밤
서로를 위하는 말로
정말 사랑한단
말로 서로를 끌어안아줘
텅 빈 이 자리엔
네 온기가 자리해
텅 빈 내 마음엔
공허함이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