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 너를 사랑한 거 이런 날 사랑하게 만든 거
아직도 너의 뒤에 서 있는 거 돌아보게 만든 거
수백 번 잊어야 한다고 수천 번 이러면 안 된다고
머리가 내 가슴을 혼내고 달래도 맘이 말을 안 들어
나 그립지 않도록 널 생각할 시간 없도록
다른 일들 속에 파 묻혀보지만
이 사랑이 밀어낸다고 도망친다고 되겠니
나 이대로 이렇게 아파 할께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살다가 미워질 때 마다
가슴에 묻어둔 날 꺼내 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가슴속에 사는 것
그대 마음만 내게 와 준다면
몰랐어 작게 불러주는 내 이름 이렇게도 슬픈지
이렇게 많은 뜻이 담겨져 있는지 눈물 나게 하는지
그 익숙한 표정이 또 익숙한 그대 말투가
나도 모르는 새 아프게 하지만
이 사랑이 노력한다고 부탁한다고 되겠니
이대로 이렇게 아파 할께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살다가 미워질 때 마다
가슴에 묻어둔 날 꺼내 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가슴속에 사는 것
그대 마음만 내게 와 준다면
그렇게 울고 있지마
널 잡을 용기 나지 않도록
더 차갑게 나를 떠나
그대의 곁에 있는 사람 조금씩 변해가겠지만
가슴에 묻어둔 난 이 대로일 테니
괜찮을지 몰라 니 기억 속에 사는 것
마음은 내게 올 테니까 우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