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o the new world. 여긴 어딘가
빛과 어둠의 도시, 네모난 창밖
네모난 벽에 수많은 창들 중 절반인
어둠이 들이친 곳에는 반사된 내 상
상관 다른 이 세계는 실망을 주기보다
실망이 일상이 되어 모든 게 내 일부가
되어 남들이 부가가치 주는 것이 다
어디서 본 듯한 막힌 갑갑한 감옥이야
주변이 죄다 네모난 frame 안에 네모난 벽들에
둘러싸여 격돌해 그사이 난 위축되어
위를 보지 못하고 아래만 본듯해
그조차도 보기 싫어 작은 창을 또 덧대
눈앞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갖다 놓는 중
아니, 이제는 알고리즘이 날 조종하는 중
곧게 펴기보단 자꾸 아래를 보다 보니
점점 더 아래를 향해 가까워져 굽어가는데, 이제는
In to the new world,
여긴 어딘가.
신세계, 신세계.
to the next world,
어둠 속 내려온 한 줄기 빛이 내린다.
신세계, 신세계.
lookin for the new world. 과연 어딜까
빛이 없는 도시, 도시가 아닌가?
폭풍 속 도로시, 내게는 이곳이
꿈의 도시인가? 대체 꿈은 무엇인가?
어딜 향해 가는지, 종착지는 어디인지.
중요하지 않던 내게 고요와 어둠은 백지를 줘
그 미지의 세계를 향해 pedal to the metal
황무지 중앙의 paradise, Oasis. 그곳이 내게
제안하는 바는 makes my way
빛을 내가 만들어. start a fire inside of me
어둠이 짙을수록 작은 빛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아래보단 위를 우러러봐 frame은 사라져
이제는 나아갈 때 별천지를 찾아갈 때
모두가 발전을 향할 때 난 시야를 넓힐게
신세계가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아
어차피 매 순간 지나갈 때마다 내게는 전부
In to the new world,
여긴 어딘가.
신세계, 신세계.
to the next world,
어둠 속 내려온 한 줄기 빛이 내린다.
신세계, 신세계.
신세계.
I'm in the new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