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자고
맹세했건만
어찌 나에게
등을 돌리시나요
냉정하게 가신 님이여
속절없이 가신 님이여
행복하라고
기도했건만
어찌 그렇게
떠나셨나요
가신 님이여
떠난 님이여
당신은
무정한 사람
이도 저도 하지 못하게
내 마음 흔들어 놓고
기다리란 말 한마디
해 주고 가면 안 되니
나는 어떡하라고
나 혼자 어찌 살라고
허락도 없이 가 버리면
내 마음 어떡하라구
별이 되어
먼저 가신 님이여
오늘도
홀로 흐느낍니다
이도 저도 하지 못하게
내 마음 흔들어 놓고
기다리란 말 한마디
해 주고 가면 안 되니
나는 어떡하라고
나 혼자 어찌 살라고
허락도 없이 가 버리면
내 마음 어떡하라구
별이 되어
먼저 가신 님이여
오늘도
홀로 흐느낍니다
별이 되어
먼저 가신 님이여
오늘도
홀로 흐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