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눈이 부시던
아프도록 설레며
울고 웃었던
고마웠었던
놓지 말자던
때론 다투고 잠 못 이룬
수많은 밤
한없이 행복해
웃음 지었던
Where are we
now
널 만나
몇 번의 계절을 지나
그 어딘가
헤매고 있는 게 아닐까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기나긴 여행 중 어느 날
Talking about
where we goin'
어디론가
날 데려가 줄래
아님 저 바람 부는 대로
걍 흘러가게 둬
얼마나 온 걸까
여긴 어디쯤일까
On and on
we're on the road
숨 가쁘게
달려왔던
같이했던 모든 건
멋진 drama 같은걸
Know know know we know
좋았던 기억
끝은 어딘지
끝이 있긴 한지
숨 쉬듯 그렇게
당연했었던
Where are we
now
널 만나
몇 번의 계절을 건너
그 어딘가
헤매고 있는 게 아닐까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기나긴 여행 중 어느 날
너와 난 왜
아프고 또 아파할까
그 얼마나 더
서롤 잃은 채 헤매일까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봄처럼 짧았던 모든 날
아름다운 이 별
이곳에 너와
같은 꿈을 꾸던 우리 둘
where are we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