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 내 머리까지
이전에 기억도 못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복잡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부탁해
지워 내 머리까지
잊어 내 기억도 못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복잡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부탁해
어리석어 그게 내 취향이 돼
범인처럼 밤에 다가오지 불안이네
새롭게 채워내 자리
피워내 필요해 잠이
기도가 계속 돼
밤아 날 냅둬
헤롱 거려
매일 취해도 우울해
이게 날 만들어 매일
시간은 재수없게
흘러가 잡히질 않네
기억아 이제 나를 놔줘
이름이 흐릿해
기억이 안 나 기억이
시간이 없지
대체 넌 누구
돌아갈 수 없어 이제
펑 돌려줘 과거로
그대로
바뀌지 않지 어차피
이거는 변함이 없이
이어져 매듭이 되지
필요해 나에겐 후회가
돌려줘 과거로
더욱 더 멀리로 날
돌려도 변함이 없네
어차피 결국엔 끝내 죽는 건 전부 다
너무 멀리까지 와버렸네
처음아 계속 이런 나의 추억까지
없어져 버린 숨겨 가린 이야기 까지
덮쳐오는 밤이 날 계속 유혹해
난 외로움을 지워가
난 이 괴로움을 다시 이어가
난 빗속에서 죄를 씻어가
기억아 난 뒤로 가
날 두고 가
지워 내 머리까지
이전에 기억도 못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복잡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부탁해
지워 내 머리 까지
잊어 내 기억도 못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복잡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부탁해
지워 내 머리까지
이전에 기억도 못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복잡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부탁해
지워 내 머리까지
잊어 내 기억도 못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복잡해
미로처럼 미로처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