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시 거리는 회색빛
똑같아 보여도 갖고 있는
저마다의 삶의 방식
술에 취해 엉켜있는 12시의 서울
물어뜯고 상처 내도
각자 사랑하는 방식
해가 뜨면 어른 얼른 태워
우리 젊음을
알어 우린 더미 속에서도
꽃은 피고 지움을
빌려 쓰다 가는 인생
아까운 게 많어 늘
아낌없이 걸어
다시 돌아올 걸 아는듯
금요일 매일 verseday
그때는 스물 하고 넷
시답잖은 얘기들로 채우곤 했지 밤을
나는 발음했지 24k 걱정 말어 친구
결국 everything will be ok
흐리게 희석되는 젊음
아직 내 눈에 세상은
꽤나 얼어 있는 얼음
마주 봐야 하는 서른
갈 곳 잃은 걸음 위에도
함께하는 손이
있다면 잊지 않고
걸어가리 나 기꺼이
Monday to Sunday have a good day
시간은 묶어 놓았으니 Step by Step
지나갈 거야 one step two step
잊혀질 거야 one step two step
Sunday to Monday always perfect
전부 다 갖게 될 거야 Step by Step
원하는 대로 one step two step
이뤄질 거야 one step two step
해가 지날수록 늘어
좀 더 계산적인 사이
자로 재기라도 한 듯 반듯
반짝이는 사인
쓰면 뱉어 버리고는 했던
너와 그리고 나
하나같이 점을 따라 뻔하잖아
보나 마나
눈앞에 있는 것들은
다 반짝이다 말아
혹해서 부채질을 해도
마음 다시 잡아
이리저리 흔들려도
목적지는 똑같잖아
시간 지나가면 결국 전부
지나가는 바람
어차피 요지경인 세상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 꽃은 피고 지움을
알고 있듯 채워가는
걸음 도착할 때엔
즐거운 비명 이뤄낼걸
알고 있기에 거칠게 뛰어
피고 지자 때론 화려하게
건배해 아름답게
발자국을 남겨 one step n two step
삐뚤어진 세상 위에 함께하는 손이
있다면 잊지 않고 이뤄가리
나 기꺼이
Monday to Sunday have a good day
시간은 묶어 놓았으니 Step by Step
지나갈 거야 one step two step
잊혀질 거야 one step two step
Sunday to Monday always perfect
전부 다 갖게 될 거야 Step by Step
원하는 대로 one step two step
이뤄질 거야 one step two step
One step n Two step
시간 지남 지나가 다 바람
Step by Step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Monday to Sunday Sunday to Monday
함께 가는 길을 결코 의심하지 마라
바란 대로 이뤄지리 너의 바람
Monday to Sunday have a good day
시간은 묶어 놓았으니 Step by Step
지나갈 거야 one step two step
잊혀질 거야 one step two step
Sunday to Monday always perfect
전부 다 갖게 될 거야 Step by Step
원하는 대로 one step two step
이뤄질 거야 one step two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