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차가워지는
내 마음속 나의 모습
짙게 내린 어둠이 너란 빛으로
다시 흘러가고
다시 여기에 서 있어
사랑이라고 믿고 있던 너는 내게
너의 존재를 묻던 예쁜 밤들을
아직 지우지 못하고 있어 오늘도
밤하늘 낮게 깔린 저 구름도
수없이 반짝이던 저 별들도
모두 다시 오진 않겠지만 기억해
너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눈부셨어
그 모든 게 행복했던 그날에
눈부시게 아름답던 너와의 추억
다 흩어져 가도
영원히 널 기억할 수 있다면
밤하늘 낮게 깔린 저 구름도
수없이 반짝이던 저 별들도
모두 다시 오진 않겠지만 기억할게
너의 눈으로 바라볼 세상은
영원히 아름답고 눈부시겠지
그 모든 게 행복했던 그날에
우리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