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엔
어떤 비밀들이 있는 걸까
봄 햇살을 맞으면
꽁꽁 얼어붙은 내 맘까지 다 변해가
언젠가부터 나 네 옆을 지날 때면
자꾸 네게서 좋은 향기가 나
달콤한 공기와 빨개진 볼이
maybe maybe I'm in love
너와 나 어쩜 우리
봄날과 꽃잎처럼 잘 어울릴 것 같아
어떤 날엔 한가득 너를 안고 싶어져
like a flower, flower
내 안에 자꾸만 피어나
like a flower, flower
나 너의 꽃말을 알 것만 같아
언젠가부터 나 단둘이 있을 때면
나답지 않게 자꾸 웃음이 나
미묘한 공기와 가까운 우리
maybe maybe I'm in love
너와 나 어쩜 우리
봄날과 꽃잎처럼 잘 어울릴 것 같아
어떤 날엔 한가득 너를 안고 싶어져
어쩌면 시들지도 모르는 맘
가끔 두렵기는 해도
지금 이 순간 내게
웃어줄 너라면 충분해
너와 나 함께라면
매일이 아름다운 영화가 될 것 같아
언젠가는 한가득 너를 내게 안겨줘
like a flower, flower
내 안에 자꾸만 피어나
like a flower, flower
우리의 꽃말은 사랑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