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늘 같은 날에 만나 밥을 먹고
똑같은 대화 몇 마디에 서롤 깎어
근데 또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고
내게 말해 우린 사인, 마치 벚꽃
늘 지겹다고 하는 너의 말들 사이엔
내 머릿속을 찔러대듯 울려 사이렌
너와 난 구급차가 지나간 듯 멀어져
그 사일 지나가듯 사라지네 시간도
우린 이제 친구 사이로
아니 더 멀어진 데도
우리가 준비했었던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너와 난 남과 남으로 시간이 우릴 잡아도
우리가 준비했었던
우린 이별을 말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남으로
아무것도 없는, 그냥 아는 사이로
남은 감정 따윈 없는 거야 조금 도
이제 집에 가잔 너의 말에
고갤 끄덕거려 고갤
옷을 돌려받아 네가 입었던
그 색이 바랜 후드티엔 네가 묻어서
세탁기 앞에 앉아 얘길 주고받았던
이젠 의미 없는 시간들이 흘러내려 또
사실 난 바라왔어 끝도 없이
네가 있던 침대 앞이 나름
내겐 행복이었던 거야
사실 난 무서웠어 끝도 없이
네가 울던 우리 집 앞이
내겐 우리의 마지막이 될까 봐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
그래 우린 이제 헤어지기로 해
더 이상은 아무 사이 아니기로 해
지난 시간이 우릴 붙잡으려 해도
우리 더는 모른 척하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