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름 뒤에 내가 숨어도 넌 날 볼 수 있어
내 아픔마저도 넌 좋아하나봐 아껴주나봐
친구와 약속을 좋아했던 너
이젠 아닌가 봐
밀크티 마시며
씁쓸한 맛은 너도 싫다고 하네
그 사람 이젠 잊을래
천천히 갈께 오래 걸려도
그냥 기다려줘
어차피 또 봄은 오지 않을까?
오지 않을까?
그대 눈동자 그대 목소리 그대 별자리
다 빛이 나요
떠나지 마요 내게 기대요
그대 그림자도 괜찮아요
그대 눈동자 낮은 목소리 또 그대 그 이름
내가 부를께 나의 봄으로 그대로 와
그대 눈동자 그대 목소리 그대 별자리
다 빛이 나요
떠나지 마요 내게 기대요 그대 그림자
다 괜찮아요
그대 눈동자 낮은 목소리 또 그대 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