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CPK, xixx
앨범 : When a Boy Loved the Mood
작사 : CPK, xixx
작곡 : CPK, xixx
편곡 : xixx
마음속 어두운 한 곳에
나를 또 숨기고 있었네
나조차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지 않았네
벗어나려 애를 써 봐도
망가지기만 했던 난 일어날 수 없었지
나 외로운 이 방 한켠에 숨어지내고 있어
또 그렇게 홀로 어둠 속
하루를 보내겠지
다 괜찮은 척 노래를 불러도
단단해지기는커녕 깨져버린 유리 같아
파편으로 남아도 돼
투명함을 잃어도
탈출할 수 있게
혼자서
불안한 저 빛을 향해
진실을 잃어도
마음만은 멎게
oh 넌 혼자가 아니잖아
아무도 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불안한 저 빛을 향해
거짓된 용서를 구해
나만 남겨진 이 방안에
사랑 같은 건 진부해
요즘 넌 어때
참 많이 변했더라 난 그대론데
잊지 마 그때를 한없이 울어봐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은 허전해
너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면 어떨지
유난히 길었던 겨울도 지나갈 테니
한 번쯤 허전한 내 마음도 채워지겠지
하늘에 소리를 쳐도
다시 소리쳐봐도
Yeah
no way
나 좋은 말은 듣질 못해
no thanks no cap 다시
소외돼 fuckin always
여전히 두려운 밤에서
난 벗어나지를 못해
아무리 아파도 웃음 짓고
이겨낼 거라
약속했는데
나 외로운 이 방 한편에 숨어지내고 있어
또 그렇게 홀로 어둠 속
하루를 보내겠지
다 괜찮은 척 노래를 불러도
단단해지기는커녕 깨져버린 유리 같아
파편으로 남아도 돼
투명함을 잃어도
탈출할 수 있게
혼자서
불안한 저 빛을 향해
진실을 잃어도
마음만은 멎게
oh 넌 혼자가 아니잖아
아무도 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불안한 저 빛을 향해
거짓된 용서를 구해
나만 남겨진 이 방안에
사랑 같은 건 진부해
몰랐던 그때의 난 어땠을까
되뇌어도 느껴지지 않아
괜찮아 지금 이 아픔도
이제는 익숙한걸
이젠 날 좀 내버려 둬
끝 나가는 내게는 희망도
불타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
마지막 같은 걸
파편으로 남아도 돼
투명함을 잃어도
탈출할 수 있게
혼자서
불안한 저 빛을 향해
진실을 잃어도
마음만은 멎게
oh 넌 혼자가 아니잖아
아무도 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불안한 저 빛을 향해
거짓된 용서를 구해
나만 남겨진 이 방안에
사랑 같은 건 진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