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는지 궁금해
새벽 네 시 별 빛이 이렇게 밝았는지
불 꺼진 방에서 달빛에 누워
또 오지 않는 잠을 청하지
돌고 도는 우리의 기억과
멋대로 맞춰진 내 바램들에
몇 번을 다시금 돌이켜봐
그땐 모든게 봄이었는데
이렇게 오늘도 밤새워 뜬 눈으로
아침이 찾아오네
그 땐 차마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 한 켠에 남은 응어리들이
또 유난히 슬픈 네 눈물처럼 흘러
바보처럼 이렇게 하룰 시작하네
이제는 좀 익숙해 지워내지 못한
흔적들로 하룰 채우는게
돌고 도는 우리의 이별과
멋대로 맞춰진 내 욕심들에
몇 번을 다시금 돌이켜봐
그땐 모든게 봄이었는데
오늘도 이렇게 밤새워 뜬 눈으로
아침이 찾아오네
그 땐 차마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 한 켠에 남은 응어리들이
또 유난히 슬픈 네 눈물처럼 흘러
바보처럼 이렇게 하루를 시작해
이렇게 하나둘씩 우리를 지우다보면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
이렇게 하나둘씩 우리를 지우다보면
나아질 수가 있을까 우리
그 땐 차마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 한 켠에 남은 응어리들이
여전히 슬픈 내 눈물이 흘러
바보처럼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네
바보처럼 이렇게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