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휴일

NUCK (넋업샨)
앨범 : NOT REALLY NOW NOT ANYMORE
작사 : NUCK
작곡 : 김박첼라
편곡 : 김박첼라

거실 소파에 앉아 졸고 계신
내 어머니를 조심히 눕혀드린 다음
식탁에 노트를 가져다 펴고
의자에 앉아 숨을 내쉬고
딸깍하고는 샤프를 돌린 다음
내 시선 시야에 완전히
그리고 또 안전하게 그녀를 가두고 나서
손을 들어 (아니 엄마 말고)
내 펜을 들어 어제 쓴 구절을 주절거려
“가래 끓는 기침소리가 내 기상 알람
사랑스러운 골칫덩이
mom이 일어났나?”
음 OK 이어 풀어 넘어가는 노래
오늘? 간만에 my daddy’s holiday yeah
Hey 저기 날 부르는 신호가 오네
그녀와 내가 춤을 출 그 시간인 거네
확 끌어안아올려 두둠칫
Dance for bathroom 콧노랠 부르지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우린 다시 소파 위로 돌아와
대뜸 물어보시네 “너 배는 안 고파?”
당신이 만들어 주셨던 비빔면이
내 머릿속을 순간 스치지만
곧바로 물으셔 “니 아빤 어디 갔어?”
“뭐? 휴가?”
귀엽게 삐진 그녀는 또 뿔이 났어
옆에 앉아 다릴 주무르며 난 묻지
요즘도 꿈에 할머니가 나오는지
“거 따라가는 거 아직은 절대 안 돼
아 졸지 말고 내 말
잘 듣고 좀 명심해요”
노을이 마룻바닥에 슥 들어오니
그녀에게서 들리는 코 고는 소리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우린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어
떠들고 울고 웃고 기도하고
또 빌었네 제발
곁을 떠나 걷는 그 걸음이
조금 더디기를
지나쳐 흐르기를
우린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어
떠들고 울고 웃고 기도하고
또 빌었네 제발
곁을 떠나 걷는 그 걸음이
조금 더디기를
영원히 멈추기를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넋업샨(Nuck) At You  
넋업샨(Nuck) Spear Head  
넋업샨(Nuck) 인디언 인형처럼 (나미)  
넋업샨(Nuck) 인디언 인형처럼 (나미) (Inst.)  
NUCK (넋업샨) Respect You  
NUCK (넋업샨) Be Strong  
NUCK (넋업샨) Spear Head (Feat. 9Th Kill, 조동희)  
NUCK (넋업샨) 우아한 시체  
NUCK (넋업샨) 배태  
NUCK (넋업샨) 토악질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