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다고
아직은 아니라고
다그치기만 했어
계속 나를 숨기고
가리고 또 가리고
그렇게 주눅들기만 했어
어두운 방 안에서
이젠 밖으로 나아가고 싶어
굳게 닫은 문을 열고서
세상 앞에 걸어나갈거야
서투르고 어리숙하지만
들려주고 싶어 나의 이야기를
하나둘씩 보여주고싶어
기대해줘 내가 만들어 갈 이야길
가사를 쓰고 멜로딜 불러봐도
맘에 들지않았어
수없이 고민하고 짜내고 또 짜내도
도저히 만족되질 않았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어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맞다는 걸 알았어
서투르고 어리숙하지만
들려주고 싶어 나의 이야기를
하나둘씩 보여주고싶어
기대해줘 내가 만들어 갈 이야길
꾸밈없는 나만의 멜로딜
전해주고 싶어 세상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노래하고싶어
내 노래가 너의 기쁨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