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앨범 : 그림 속으로 들어간 남자, KineMaster Music Collection
날아간다 그 빛나던 숨
살아있는 듯 날 잡아주던
아낌없이 사랑했던가
빛을 버리고 날아간다
한 번은 무지개로 내 눈을 멀게 했고
또 한 번 떨리던 입맞춤으로 남았는데
다음은 다음은 더 이상 없다는 걸
말할 차례야 아무렇지 않게
돌아보면 모든 일들이
손에 닿을 듯 간지러운데
불꽃처럼 타올랐던가
영원 같았던 그 순간들
한 번은 무지개로 내 눈을 멀게 했고
또 한 번 떨리던 입맞춤으로 남았는데
다음은 다음은 더 이상 없다는 걸
말할 차례야 아무렇지 않게
아쉬움은 없다
흘러가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