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누워서 별을 세면
아직 잡힐 것 같은 나의 어릴 적
거친 파도 사이에서 처음 봤었던
뻗어가는 빛줄기 나의 장미여
시간이 지나쳐 간
너의 자리는 슬프구나
미련에 치우치는 난
바라본 적 없는 순간
너는 나의 어림
나의 어릴 적이
너는 나의 머리
밑은 너의 먹이
너는 나의 떨림
나의 어릴 적이
적이 었던 거기
쿵 짝 춤을 추는 소리
불 발 위엔 물은 소리
넌 날 어디 데려가니
쿵 쾅 멈춰있는 소리
우 우 허 허
우 우 허 허
하루 종일 누워서 별을 세면
아직 잡힐 것 같은 나의 어릴 적
거친 파도 사이에서 처음 봤었던
뻗어가는 빛줄기 나의 장미여
시간이 지나쳐간
너의 자리는 슬프구나
미련에 치우치는 난
바라본 적 없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