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시작되는 하루
유난히도 날이 좋은 오늘
네가 없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나
혼자서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 하룰 가득 채워준 한사람
너야 돌아와 줘
돌아온단 한마디면 얼마든 나 기다릴게
오늘도 나는 혼자 되뇌어 본다
오늘은 비가 내릴 거라며
내 손에 우산을 쥐여주던 너
갑작스레 내린 비에 니가 자꾸 생각나
혼자서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하룰 가득 채워준 한사람
너야 돌아와 줘
돌아온단 한마디면 얼마든 나 기다릴게
오늘도 나는 혼자 되뇌어 본다
어디선가 내 마음이 네게 들린다면
그곳을 향해 서서 나 외칠게
내 하룰 가득 안아줄 그 사람
너야 돌아와 줘
너의 그 따뜻한 눈길
다시 나를 바라봐 줘
오늘도 나는 혼자 되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