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머물 곳을 찾네
여독을 풀어놓을 곳을
아마도 없을 것만 같네
눈앞이 휘청거리네
문을 열고 나면
창을 던지는 짐승과 피를 토하는 짐승
서로 닮아 있네
여긴 어딘지 저들은 뭔지 부릅뜬 눈에
사라진 눈동자
소란은 시선을 지우네
더 이상 아무 의미 없네
더럽혀진 호수에선
불길한 냄새가 나네
문을 열고 나면
창을 던지는 짐승과 피를 토하는 짐승
서로 닮아 있네
여긴 어딘지 저들은 뭔지 부릅뜬 눈에
사라진 눈동자
창을 던지는 짐승과 피를 토하는 짐승
서로 닮아 있네
여긴 어딘지 저들은 뭔지 부릅뜬 눈에
사라진 눈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