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가 마신 건 자몽차
뜨거움도 채 다 식기전에 넌
나가자며 내 손을 잡아 끌어
참을성도 없지
진지해보이는 네 눈빛에 난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목도리에 달아올라버린
볼을 묻고
서서히 녹는다
자몽 숨이 점점 가빠와
그렇게 가빠와 점점
너의 품이 점점 다가와
점점 oh
자몽자몽자몽자몽
나 널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너 없인 다 잘 못해
자몽자몽자몽자몽
넌 날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또 우리 이제 뭐해
그 때 네가 고른건 자몽에이드
내가 꽂은 빨대 두 갤 보더니
정없다며 하난 숨겨버리고
진짜 이러기야
한껏 나와있는 네 입술에 난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얼음 한조각을 입에 넣으니
서서히 녹는다
자몽 숨이 점점 가빠와
그렇게 가빠와 점점
네 입술이 점점 다가와
점점 oh
자몽자몽자몽자몽
나 널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너 없인 다 잘 못해
자몽자몽자몽자몽
넌 날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또 우리 이제 뭐해
자몽 자몽 널 사랑해
사랑이란 말은 흔해
자몽자몽 널 자몽해
내사랑 자몽아
자몽자몽자몽자몽
나 널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너 없인 다 잘 못해
자몽자몽자몽자몽
넌 날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또 우리 이제 뭐해
자몽자몽자몽자몽
나 널 자몽해
자몽자몽자몽
너 없인 다 잘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