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에 울던
이 밤이 가면 우린 이제
영원히 타인인 것을
그대 눈빛속에 비치는 것은
여기 내가 아니었나요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너 내 마음엔 누가 있나요
믿고 믿어왔던 우리 사랑
촛불되어 꺼져가는데
이별할 새벽 너무 두려워
이대로 떠납니다
잊지못해 울던
이 밤이 가면 우린 이제
영원히 남남인 것을
그대 눈물속에 흐르는 것은
믿지 못할 이별인가요
한가닥 추억에 재만 남긴 너
내마음엔 누가 있나요
믿고 믿어왔던 우리 사랑
촛불되어 꺼져가는데
아침이 오면 너무 초라해
이대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