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남겨진 사람들
비틀거리는 걸음들
한줌의 온기가 필요해
두리번거리는 눈빛들
불빛은 외로운 만큼 더
도시를 차갑게 비추네
빌딩에 갇힌 사람들
잠들 수 없는 아이들
지도가 없는 세상에서
미로와 같은 길을 걸을 땐
서로의 맘을 읽을 수 있게
부디 오늘만큼은
거리에 남겨진 사람들
비틀거리는 걸음들
한줌의 온기가 필요해
두리번거리는 눈빛들
불빛은 외로운 만큼 더
도시를 차갑게 비추네
빌딩에 갇힌 사람들
잠들 수 없는 아이들
지도가 없는 세상에서
미로와 같은 길을 걸을 땐
서로의 맘을 읽을 수 있게
부디 오늘만큼은
기댈 수 없는 사람들 틈에
부대껴 힘겨운 하루를 견딜 때
참았던 눈물 흘릴 수 있게
부디 오늘만큼은
아무 말없이
손 잡아 주기로 해요
손 잡아 주기로 해요
손 잡아 주기로 해요
손 잡아 주기로 해요
지도가 없는 세상에서
미로와 같은 길을 걸을 땐
서로의 맘을 읽을 수 있게
부디 오늘만큼은
기댈 수 없는 사람들 틈에
부대껴 힘겨운 하루를 견딜 때
참았던 눈물 흘릴 수 있게
부디 오늘만큼은
손 잡아 주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