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친 몸과 허전한 마음
너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서 무얼 하고 있던
한 걸음에 달려가고
어느새 우리는 모여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
자꾸만 변해가는
서로의 인생에
변하지 말자 우리
친구야 한잔하자
노래도 부르자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좀 웃자
어차피 흘러가는
세상 사는 일들
다 잊고 한잔하자
세상일에 치이고 꺾여
기댈 곳이 필요할 때면
서로의 눈동자 속에서
마음에 위로를 찾는다
그저 철없이
웃고 떠들다 보면
모든 걸 이룬듯 행복해
서로를 위한다고
손을 들고
목청이 터져라 노래해
친구야 한잔하자
노래도 부르자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좀 웃자
브라보 브라보
우리의 인생아
브라보 건배하자
친구야 한잔하자
노래도 부르자
너와 나 우리를 위해
힘을 내자
친구야 한잔하자
노래도 부르자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좀 웃자
어차피 흘러가는
세상 사는 일들
다 잊고 한잔하자
브라보 브라보
우리의 인생아
브라보 건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