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왜 좋으냐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냥 그분이 좋으니까요 음
그분께 뭘 드릴거냐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난 아무 것도 드릴게 없답니다
내가 가진 것 이 모든 것이 그분 것이니까
나의 허물을 없애시고
나의 죄악을 씻으신 분
그분이 나의 주 하느님이신데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나요
주님께서 허락치 않으신다면
내게 있는 모든 것 아무 것도 아님을
그래서 사실 난 하느님께
마냥 감사하다오
그릇된 길을 걸어가더라도
내 곁을 지켜주시니
텅 비어 있는 가난한 내 영혼
자비로 채워주시니
주님께서 허락치 않으신다면
내게 있는 모든 것 아무 것도 아님을
그래서 사실 난 하느님께
마냥 감사하다오
하느님께 마냥 감사하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