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디어 절 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나의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 살아 계시오나
부족한 저 오직 믿을 뿐이나이다
당신이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치 않나이다
주님 사랑 깊은 펠리칸이여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 느끼게 하소서
이렇듯 간구하오니
언젠가는 가려져 계시는
당신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당신의 신성 인성을
모두 믿어 고백하오며
제 모든 것 되시는 당신께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주님 사랑 깊은 펠리칸이여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 느끼게 하소서
이렇듯 간구하오니
언젠가는 가려져 계시는
당신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당신을 더욱 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