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험한 세상을
더불어 산다는 건
나 하나 살아갈 힘
다 주고 떠나란 말 같아
어느 것 하나 둘 다른 건 없이
내가 얼마 낼 것인가
가진 건 하나 둘 다른 건 없이
어찌 뺏어갈 것인가
나는 없고 병만 얻고
보상 없고 이건 법도 없고
앞만 보다 돌아 보니 제자린데
힘겹게 걸었어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 있을래
난 그냥 집에 눌러 앉아 있을래
이 거친 세상에 가족을 만드는 건
나 가진 몸 하나
다 남김없이 쓰란 말 같아
어느 것 하나 둘 다른 건 없이
내가 얼마 낼 것인가
가진 건 하나 둘 다른 건 없이
어찌 뺏어 갈 것인가
나는 없고 병만 얻고
보상 없고 이건 법도 없고
앞만 보다 돌아 보니 제자린데
힘겹게 걸었어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 있을래
난 그냥 집에 눌러 앉아 있을래
이 좋은 세상에
가진 게 없다는 건
난 착하고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나는 없고 병만 얻고
보상 없고 이건 법도 없고
앞만 보다 돌아 보니 제자린데
힘겹게 걸었어
나는 없고 병만 얻고
보상 없고 이건 법도 없고
앞만 보다 돌아 보니 제자린데
힘겹게 걸었어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 있을래
난 그냥 집에 눌러 앉아 있을래
이 힘든 세상을 착하게 사는 이유
난 다음 세상에서
부잣집 아들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