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아가기가
가끔 무겁게 느껴지죠
매일 밤 뒤척이다
억지로 눈을 감아도
머릿속은 하얗게 밤을 새죠
어쩌다 주저앉고 싶어지면
아무것도 생각 하지 말아요
왜 이렇게 하나같이
내 마음 같지 않은지
포기하고 싶어져도
한걸음씩 하루를
천천히 걸어봐요
서두르지는 말아요
내 손을 잡아봐요
손가락 끝이 무거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죠
티비 속 웃음소리
시끄런 음악소리가
왠지 모르게 더 외롭게 하죠
하루하루 점점 나아지겠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요
왜 이렇게 하나같이
내 마음 같지 않은지
포기하고 싶어져도
하나부터 열까지
숨을 고르고 있다
단숨에 날아올라
웃을 날이 오겠죠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웃을 날이 오겠죠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