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시간속
사라져 버린 기억
나약한 내모습은
더이상 필요없는
남긴것 하나없이
잊혀진 시간속에
이제는 그대가
감춰버린 초라한
기억에 묻혀가지만
아무런 의미조차 없었던
사라진 이름마저
부르짖고 있어
감춰진 시간들을
찾으려 했었지만
고장난 내기억이
막아서 버린거야
기나긴 시간을 헤쳐나와
메말라 버린
사막 한가운데
이제는 폐허가 된이곳에
한줄기 작은 빛도
스며들지 않아
불빛 하나없는
저 망가진 세월의 흔적들이
내 눈물속에 떠오른
과거를 회상 하게해
잊혀진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찾아다 맞추고
내몸에 새겨진 상처들을
하나씩 긁어내어
아무런 흔적도 없이 떠난
그대를 원망해 봤지만
다시는 만날수
없단말에 떠나보내
이제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메마른 이곳에
되돌아 올뿐
과거의 즐거운
내어린 마음은
외로움 달래며
어둠에 묻혀가
잊혀진 시간을
지워봐도 남은
내슬픈 추억이
되살아나와
언젠가 떠오를
가슴깊이 아픈
기억속 상처가
사라질뿐 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