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Key 앨범 : Zero
작사 : BlackKey
작곡 : BlackKey
편곡 : BlackKey
다시 예전에 무언가를 끄집어냈어
아주 작고 알아볼 수 없이 어두웠지
더러운 곰팡이 냄새도 나고 말이야
단 한 가지의 장점도 없는 것이였어
누군가에게 말해도 부끄럽지 않게
누군가에게 말해도 당당할 수 있게
썩어버리지 않게 한 움큼의 방부제를
물고서 오늘도 노력하고 또 노력해
생각보다 나의 친구들은
빠르게 생각하기를 멈추었고
생각보다 나의 친구들은
너무나 많은 걸 쉽게 버려왔어
생각보다 나의 친구들은
빠르게 생각하기를 멈추었고
생각보다 나의 친구들은
너무나 많은 걸 쉽게 버려왔어
한 움큼의 더러움을 쥐고서 너에게
한 움큼의 역겨움을 참고서 오늘도
너희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모아
너의 배를 갈라 모두 집어넣어 줄게
오늘도 나는
저 하늘에 별들을
탓해야지
오늘도 나는
평안하기를 빌어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