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쩍 마르고 키만컸던 꼬마 아이
지니어스디(Genius D.) 외 3명
앨범 : 삐쩍 마르고 키만컸던 꼬마 아이
작사 : 지니어스디(Genius D.), 장진주, 그린그레이
작곡 : 지니어스디(Genius D.)
편곡 : 지니어스디(Genius D.)
삐쩍 마르고 키만
컸던 꼬마 아이
그 아이의 행복은
작은 이어폰 속 이야기
가난한 집이 창피해
하교길 애들 눈 피해
좁은 골목 어귀에
위치한 파란 미닫이 문
그 문을 열고 들어와
방안에 홀로 앉아
유일하게 하는거라곤
전축과 하나되기
용돈은 모아 모아
음악 tape을 위해 대기
새 album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
recorde점 앞 대기
tape은 뜯자마자
전축 입으로 들어가
고요한 방 한가득
행복이 싹 피어나
이해도 못하는 가사
작은 몸으로 느끼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뇌에서
입으로 전해져나오는 melody
엄마의 잔소리에도
밤 새우며 듣던 음악이
가진것 없던 아이에
선물을 전해준 귀인
삐쩍 마르고 키만
컸던 꼬마 아이
그 아이의 행복은
작은 이어폰 속 이야기
변치 않을 것 같았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어린시절 추억들과
친구 다 잊혀져가고
귓가를 간지럽히던
이 음악이 흐를 때면
꿈만같은 기억
날 다시 찾아와
삐쩍 마르고 키만
컸던 작은 아이
음악이야기라면
하루종일 했던 나
습관처럼 아님 누구 말처럼
너무 당연하게 빠진 rap에
내게 닥쳐온 시간들을 잊어내
위로가 됐고 순간들을 기억해
수 없이 뱉고 뱉은 말 속엔
비로소 내가 있었지
음악이 날 살려줄까
멋진 삶의 대한
고민 어느날 곰곰히
새벽의 끝을 잡다가
내게 보인
해답을 찾은 순간
나 꿈을 꾼다는
열정의 의미를 깨달았어 누가
뭐라하든 가슴이
시키는 대로
마음이 춤추는 대로
그대로 따라가길
삐쩍 마르고 키만
컸던 작은 아이
음악이야기라면
항상 즐겁던 나
변치 않을 것 같았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어린시절 추억들과
친구 다 잊혀져가고
귓가를 간지럽히던
이 음악이 흐를 때면
꿈만같은 기억
날 다시 찾아와
늘 함께이기에 소중한 것을
나는 몰랐네
늘 곁에 있기에 행복이란 걸
나는 몰랐네
삐쩍 마르고 키는
작던 꼬마 아이
그것이 나란 아이
whenever 어리버리했던
내 모습은 뭘 하던 놀림거리
꺼벙이 혹은 순둥이 어리버리
어느날 친구가 들려준
음악이 내면의 내 자신을 깨워
난 그 속에서 살아나
나에게 꿈을 줬던
너에게로 다가가
그 날의 기억을
회상하게 했지
너를 만난 후로
모든것들이 변해가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은 뭐랄까
가난에 망해 가는 것이 아닌
마음에 밝은 빛이
비춰주는 my way
속으로 인도하는 어둠 속의
달 빛과도 같은
존재 나의 melody
또 다른 family MUSIC로
가는 my way
소중한것을 나는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