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주위를 둘러싼 빗줄기
입술이 파래 져도 좋았어
혼자 있는 기분이 좋아
옛날 사진 속의 그 표정처럼
지나는 시간을 느낄 순 없었어
하루는 멀고 계절은 빨리 지나고
눈을 떴을 때 어른이 되버렸어
항상 듣던 말들
어릴 때가 좋았었다고
지금 우린 변한거라고
내 어깨에 떨어지는 차가운 비
우산을 들었어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뒤돌아 갈수는 없다고
소리 없이 다 타버린 먼 기억
혼자 있는 기분이 좋아
옛날 사진 속의 그 표정처럼
지나는 시간을 느낄 순 없었어
하루는 멀고 계절은 빨리 지나고
눈을 떴을 때 어른이 되버렸어
항상 듣던 말들
어릴 때가 좋았었다고
지금 우린 변한거라고
내 어깨에 떨어지는 차가운 비
우산을 들었어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뒤돌아 갈수는 없다고
소리 없이 다 타버린 먼 기억
항상 듣던 말들
어릴 때가 좋았었다고
지금 우린 변한거라고
내 어깨에 떨어지는 차가운 비
우산을 들었어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뒤돌아 갈수는 없다고
소리 없이 다 타버린 먼 기억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