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잔 (Alone) (Feat. D'errot)
임지선
앨범 : 혼잔 (Alone)
작사 : 임지선, 양세종
작곡 : 임지선
편곡 : 임지선
나른한 오후
눈을 떠보니
문 앞 신발장이
텅텅 비었네
입이 궁금해
아니 심심해
냉장고를 열어보니
멍청한 눈을 가진 오징어
눈길을 피하려니
애처로움 보내네
혼자란 건 참 힘들구나
벌 없는 저 들꽃처럼
별일 없는 삶 사네
혼자란 건 참 힘들구나
벌 없는 저 들꽃처럼
시들어가네
혼잔
혼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른한 오후에
나 홀로 집에 있네
익숙해질까
눈물 흘릴까
아무나 붙잡고
하소연할까
답답한 이 내 마음
누가 알아나 줄까
온 몸을 쏟아내면
들리기나 할까나
혼자란 건 참 힘들구나
벌 없는 저 들꽃처럼
별일 없는 삶 사네
혼자란 건 참 힘들구나
벌 없는 저 들꽃처럼
시들어가네
혼잔
혼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른한 오후에
나 홀로 집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