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하루 속 유일하게 웃음 짓는
그 이유가 그대 때문이란 걸
흔한 안부 인사조차 거울 보며 연습하죠
그 순간만 기다리고 애태워요
하나둘씩 맞춰가요 그대 내게
한발두발 내딛어요 그때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어
그저 멍하기만 해요
우리같이 걷던 골목길에
서로의 눈을 보며 미소 짓던 그때
그래 그렇게 그때 내게 와요
또 또 또 하루가 지나고
더 더 그대 생각이 나면
어떡하죠 자꾸 보고 싶은걸
어둠이 내리면 이제 솔직해져봐요
차마 못한 이야기도 꺼내봐요
하나둘씩 맞춰가요 그대 내게
한발두발 내딛어요 그때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어
그저 멍하기만 해요
우리같이 걷던 골목길에
서로의 눈을 보며 미소짓던 그때
그래 그렇게 그때 내게 와요
나도 사실 몰랐어 이렇게 흔들릴 줄은
어느 순간부터 내게로 와 그대의 미소를
내 품에 안고자는 하루하루가 소중해
바라보기만 해도 쑥쑥 크는 내 맘은 마치 어린애
같애 날 달래주는 넌 나만의 천사
대체 언제쯤 내 가슴에 화살을 날렸나
그대 난 밀당은 잘 못해 그래 내가 좀 더 당길게
알아서 따라와줘 그 손 놓지 않을게
처음이죠 이런 기분 내게
그 누구 보다 가장 행복하죠 그대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이
그저 멍하기만 해요
우리같이 걷던 골목길을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가요 그대
그래 그렇게 그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