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라고 말하지 마
너에게만은 여자이고 싶은
귀엽고 사랑스럽다
얘기해줄 때에
내가 사랑받는 것 같아
누나라고 말하지 마
너에게만은 사랑받고 싶은
남자답게 리드하며
오빠같이 굴 때
네게 점점 사랑에 빠져
나는 누나라 하는 너보다
머리를 쓰담아 줄때
누나라 하는 너보다
조용히 어깨를 빌려줄 때
누나라 하는 너보다
흐르는 눈물을 닦아줄 때
그럴 때 니가 너무 좋아
누나 뭐해
나 안보고 싶어
오늘 내 생각 몇 번 했어
난 엄청 많이 했는데
누나는 응 응
나 누나가 너무 좋아
지금 어디야
내가 갈게
나는 누나라 하는 너보다
내 이름을 불러줄 때
누나라 하는 너보다
내 팔을 잡아당겨 안아줄 때
누나라 하는 너에게
누나라는 그 말보다
사랑한다 듣고싶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