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바라던
그 길은 저 먼 곳에
보이지 않아도
빛나고 있다
그대가 바라던
그 길이 아니어도
가끔씩 그 길에도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보이지도 않는 길을
바라보며 멈춰있는 그대에게
바라지도 않는 길을
걸어가라 그대에게 말하는건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그대가 바라던
그 길이 아니어도
가끔씩 그 길에도
바람이 분다
언젠가 그곳에 닿을 수 있단 것을
바라며 걸어가
바람을 따라
보이지도 않는 길을
바라보며 멈춰있는 그대에게
바라지도 않는 길을
걸어가라 그대에게 말하는건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보이지도 않는 길을
바라보며 멈춰있는 그대에게
바라지도 않는 길을
걸어가라 그대에게 말하는건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멈춰있는 그대에겐
바람조차 불지않아
그대가 바라던
그 길은 저 먼 곳에
보이지 않아도
빛나고 있다는건
조금씩 걷다 보면
알 수가 있을거야
결국엔 그 길로
걷고 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