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할 수 없는 아픔의
깊은 수면 속으로
지켜주지 못한 하얀손은
결국 놓쳐버린채로
우린 죄를 짓고 말았어
멀어져가는 단 하나의 희망도
얼룩진 욕망에
책임없는 회피에
희생되어 가는
저물어 가는 저 해와 함께
저물어 가는 저 빛과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쉰다
고통스런 비명의 바다는
살아있는 자들의 가슴속에
텅빈 구멍 하나씩을 만들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이런 무능력함을
이런 어른이라 미안해
절대 잊진 않을게
우린 죄를 씻어야만 해
작은 손이라도 건네야만 하는걸
앞으로 펼쳐질
너희들의 앞길에
조그마한 빛이라도
어린 눈물이 모여
새로운 바다를 만든다
순수한 영혼이 모여
다시 일어설 희망을 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