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니 말은
오랫동안 지쳐서
모두다 놓고 싶단 그 말이니
그러니까 니 말은
나란사람 곁에서
하루도 쉴 수 없단 그 말이니
흐려지는 너의 말끝마다
새어나오는 작은 한 숨이
나를 뒤흔드는 폭풍 같아
아픈 가슴이 발끝까지
소용돌이 쳐
그러니까 내 말이
들리지가 않는거잖아
너 혼자 귀를 막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내 말이
들리지 않는거잖아
너 혼자 아파했으니까
언제부터 잘못된
언제부터 어긋난
사랑이 니 맘속에 자랐는지
보듬어도 부족한
아껴줘도 모자란
우린 어디서부터 틀린건지
흐려지는 너의 말끝마다
새어나오는 작은 한 숨이
나를 뒤흔드는 폭풍 같아
아픈 가슴이 발끝까지
소용돌이 쳐
그러니까 내 말이
들리지가 않는거잖아
너 혼자 귀를 막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내 말이
들리지 않는거잖아
너 혼자 아파했으니까
니가 원하는 이별까지
함께 할 순 없어
난 여기 사랑에 있을래
그러니까 내 말은
너를 놓지 않을테니까
죽어도 보내줄 수 없으니까
헤어지잔 그 말은
듣지도 못한거니까
나 혼자서 사랑할테니까
너 혼자만 이별했다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