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lking through 24th avenue
난 언제쯤 어른이 될까란 고민은
할 필요 없었단 걸
느껴 요즘 내 등을
떠미는 이 압박감이 말해주듯이
아무 의미 없이 붙이는 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
숫자들은 나를
점점 급하게 만들어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마저 나를 더
부추기지 이상을 바라봐도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의 20대란 걸
난 이어받을 가업이나 재산 따윈
없기에 5년전부터 쌓아온
실력과 내 리스너 그들은
내가 어딜 가도 항상
곁에 있어 그거 하나
믿고 내 발걸음을 옮겨
다음 block으로
음악과 인생 둘 다
좀 더 나은 vibe로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알 수 없는 뭔가에 발목이 잡히고
무거운 걱정과
두려움만 더 커질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날 좀 내비둬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알 수 없는 뭔가에 발목이 잡히고
무거운 걱정과
두려움만 더 커질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날 좀 내비둬
몇몇 친구들은 돈 벌어
알바 아니면 취업
국가의 부름엔 이미
응답한 예비역
모두 웬만하면
가지 말라고 하지만
피할 수 없을 뿐더러
캥기는 짓 안 하지 난
모두 다 지랄 좀
하지 말라고 하네
바보같이 사는 거
현실에선 말 안돼
그리 고상하게 살다
뒷통수 맞는 일이
빈번하기에 모두 날 걱정하지
솔직히 난 이런 곤조를 부리기에
여유가 없어 10억이 넘는 빚과
정년 퇴임까지
5년이 남으신 어머니가
요즘 따라 내 머리
속에 계속 맴돌아
인생의 여행길 지금은 24th
청춘의 패기보다
걱정만 더 늘었어
언젠가 지나갈 시간 이길 난 바래
더 나은 삶 더 좋은
음악과 더불어서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알 수 없는 뭔가에 발목이 잡히고
무거운 걱정과
두려움만 더 커질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날 좀 내비둬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알 수 없는 뭔가에 발목이 잡히고
무거운 걱정과
두려움만 더 커질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날 좀 내비둬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I'm walkin' through 24th ave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