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 꿈은 하고픈 건 더 많아
버릴 건 더 많이 늘
벗어났어 그저 껍데기
Costume play지
결국엔 그저 이리저리 어중이
어제의 미련 후회로 오늘을 살어
멈춰서 있어 그 자리 어중간히
겁먹었지 계획만 세우다가
포기한 채
기회만 노려 때 만 찾아 됐지 늘
이제 알아 완벽한 때는 없어
안 기달려 기달려 주지 않아
모든 일엔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
포기 안 해
계획대로만 될 리 없어 늘
후횐 더 큰 시간낭비
난 시계 아냐
내가 그저 시간을 지나갈 뿐
2015 04 23 AM 03:28
그저 지금 지나가고 있어 늘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정신없이 살지 신념이나 소신
말고 그냥 알바비로
현실엔 꿈은 뒤로
뭐 대충 살다보면
누군 어디 회사원에
또 누군 공돌이로
단순해 인생 미로
똑같은 시간에 노력해 더 부단히
남들과 다른 것은
두려워서 거부감이
꿈 없는 절름발이 인생은 뭐 적당히
어차피 전부 더부살이
그래서 허수아비
사실 변화는 언제든지 가능해
시간은 멈추지 않아
계속 변해 가는데
그 가운데 꿈은
그대로 변하지 않는데
왜 시기를 가늠해
어서 움직여 가능해
정해진 시 분 침
그건 누군가 만들어낸 꿈
깊숙이 머릿속에서 쓸 때 없이
정해논 기준치
우린 새장의 비둘기
여기 꿈속에서 나와
이제 현실에서 날아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 시간만 가